자유스토리

제 친구 녀석은 집으로 초대 하던거같음

유지하라 2019. 2. 9. 01:21
친한 친구끼리 결혼을 다들 비슷하게 했지만 내가 있는 거는 저 밖에 없는데 술자리에 안 가게 되고 육아에 지친 아내에 보면 눈치 보이고 그냥 약속 못 나가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는 내려다보니 친구들이랑 소통도 안 되고 주만 속에든 느낌이 들고 지금은 혼술 집에서 하면서 과연 살면서 친구가 필요할까?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...


제 친구 녀석은 집으로 초대 하던데 그거 다 똑같이 느껴지면 섭섭하다는 그 친구들도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으면 친구 모임 못 나올 경우가 많습니다.


결혼하고 5년 동안 밖에서 술 마신 건 아니고 지금 자주 못 보지만 커가면서 전부 다시 만나게 되니 걱정 마세요. 제 친구 중에 딱 한 명만 결혼하고 애 있는데 그 친구 만나기가 제일 힘들고 웬만하면 그 친구 일정에 맞춰서 모이는 근데 아직 애가 어려서 그 친구는 잠깐 와서 한 2시간 있다가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


인생의 어떤 순간을 보내고 있는 건지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실 수 없는 것처럼 어린 아기의 부모님들은 그런 삶을 중간 포기하게 될 수도 있고 그 대신 넣는 것은 당신의 분신이라는 얘기도 있고 누구나 다 그렇게 부모가 된다고 하더라고요!


친구랑 어릴 때처럼 노는 건 딱 가정이루기전까지이고 잘 타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 진짜 집에 잘 하더라고요.